러시아 투자자의 46%가 암호화폐(가상자산)를 경제 위기 리스크에 대응하는 헷지 자산으로 생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개인투자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베스팅닷컴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응답자들은 대체투자 방면에서 부동산보다 암호화폐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는 응답자는 37%로 나타났다.
인베스팅닷컴의 아나스타샤 코쉐레바 러시아 사업부 책임자는 “부동산은 역사적으로 러시아에서 최고의 헷지 자산이었다”라며 “올해 암호화폐가 외환, 주식을 포함한 다른 전통 자산 상승률을 상회하면서 최대의 투자 트렌드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브랜드 애널리틱스의 연구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이 꼽혔고 테더(USDT)와 라이트코인(LTC)등이 잇따랐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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