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안락사 논란' 동물권 단체 대표 피소…"소송 남용 부당"

'동물 안락사 논란' 동물권 단체 대표 피소…"소송 남용 부당"

연합뉴스 2021-11-29 19:49:48 신고

박소연 전 대표 박소연 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2019년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동물권단체 '케어'의 전 대표 박소연씨가 경찰에 고발당했다.

고소남용피해자모임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대표가 국민적 분노를 야기시킨 범죄행위를 한 뒤 댓글을 달았다는 이유로 고액의 집단 기획소송을 했다"며 박 전 대표를 공갈·부당이득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박 전 대표 측이 유기견 안락사 사건이 불거진 직후 자신의 기사에 댓글을 쓴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획 소송을 벌인 뒤 1인당 200만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위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0년부터 나온 재판 결과에선 위자료 지급 의무가 없거나 1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대부분이었다"며 "박 전 대표가 합의금 장사를 목적으로 소송을 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2019년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조동물들을 안락사하게 한 사실이 내부 고발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653@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