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마네 빠진다’…리버풀, 포르투 윙어로 보강 계획

‘살라-마네 빠진다’…리버풀, 포르투 윙어로 보강 계획

인터풋볼 2021-11-29 19:40:00 신고

[인터풋볼] 남동현 기자 = 리버풀이 다가오는 1월 에이스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FC포르투의 루이스 디아스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은 1월에 포르투의 윙어 디아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잠시 팀을 떠났을 때를 대비해 스쿼드 뎁스를 유지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의 간판 스타 살라와 마네는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활약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살라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11골 7도움이라는 놀라운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경기에 나와 6골을 터뜨렸다.

마네 역시 살라와 함께 팀의 돌격 대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네는 EPL 13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했고, UCL에서도 5경기를 소화하며 2골을 뽑아내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불행히도 리버풀은 약 1달 뒤 살라와 마네를 잠시 떠나보내야 한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9일부터 2월 6일까지 펼쳐지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각국 대표팀으로 차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살라는 이집트, 마네는 세네갈 대표팀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리버풀은 조금이나마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포르투갈 리그로 시선을 옮겼다.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디아스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2019년 포르투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까지 115경기에 출전해 36골과 15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 디아스는 올여름 2021 남미축구연맹(CO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4골을 터뜨리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 시즌 리버풀과의 UCL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현란한 드리블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선보였다. 매체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UCL에서 디아스를 지켜본 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비록 2경기 모두 패배했지만 디아스는 왼쪽 측면에 배치돼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며 디아스를 향한 리버풀의 관심을 전했다.

이어 매체는 “오랜 시간 살라와 마네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은 리버풀에게 확실히 큰 어려움이다. 하지만 디아스와 같은 수준의 선수가 온다면 상황은 훨씬 나아질 것이다. 하비 엘리엇이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리버풀의 엘리엇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라며 무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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