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몸상태 예의주시, 위성우 감독 "작년에 겪어보지 않았나…"[SS현장]

김정은 몸상태 예의주시, 위성우 감독 "작년에 겪어보지 않았나…"[SS현장]

스포츠서울 2021-11-29 18:48:01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제공|WKBL
[스포츠서울 | 아산=최민우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김정은의 몸 상태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위 감독은 2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은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마음 한 켠에는 경기에 계속 출전시켜 몸 상태를 끌어올리려고도 했다. 그러나 경기를 뛰고 나면 컨디션이 좋지 않은 걸 알고 있다”며 김정은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령탑이 선수 기용에 신중한 이유는 지난 시즌 경험 때문이다. 김정은은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출전 의지를 밝혔고 위 감독은 선수를 믿고 경기에 뛰게 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위 감독은 “작년에 겪어보지 않았나. 선수가 괜찮다고 해서 뛰게 했는데, 아니었다. 지금도 무리하면 다음 날 여파가 온다. 걱정 되는 게 사실이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실제로 김정은은 발목 부상을 당해 플레이오프에 뛰지 못했고, 정규리그 챔피언 우리은행은 봄 농구를 조기 마감했다.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에 위 감독은 김정은의 출전을 제한하고 있다. 위 감독은 “나중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선수다”며 당분간 무리한 출전은 없을 거라 말했다.

그러나 마냥 벤치 멤버로 있을 순 없는 노릇이다. 이날 경기에 김정은은 스타팅 멤버로 나선다. 위 감독은 “앞선 두 경기에서 많이 뛰지 않았다. 오늘은 스타팅에 넣어 보려한다. 식스맨이 아닌데, 식스맨처럼 뛰니까 자신의 페이스를 찾지 못하더라. 몸 풀리는 데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스타팅에 넣었다”며 김정은의 선발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상대를 신경쓰기 보단, 우리가 해야할 부분을 점검했다. 수비에서 공격을 전환할 때, 수비에서 우리은행 선수들이 치고 들어올 때 어떻게 막아야 할지를 고민했다”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우리은행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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