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노리치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6승 2무 5패(승점 20점)로 6위를 유지했다. 반면 노리치는 2승 3무 8패(승점 9점)로 19위에 자리했다.
영국 BBC는 이날 황희찬에 평점 6.61점을 줬다. 이는 팀 내에서 4번째로 높은 점수다. 황희찬은 외쪽 윙포워드로 나섰다. 그는 이날 슛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몇 차례 좋은 패스를 연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반 38분 상대의 패스를 차단한 황희찬은 라울 히메네스를 보고 크로스를 올렸다. 히메네스가 이를 헤더 패스로 연결했지만 노리치의 수비에 막혔다.
후반 12분에는 황희찬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쪽으로 파고드는 라얀 아이트누리에게 패스를 내줬다. 이를 아이트누리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 31분엔 역습 기회를 맞은 황희찬이 돌파 후 후뱅 네베스에게 패스를 건넨 것이 살짝 길어 기회를 살리진 못했다.
결국 울버햄튼은 후반 47분 황희찬을 빼고 키야나 후버를 투입했다. 이어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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