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만에 황의조 돌아왔지만… 보르도, 역전패로 강등권 위기

42일만에 황의조 돌아왔지만… 보르도, 역전패로 강등권 위기

스포츠한국 2021-11-29 05:00:13

  • ⓒ지롱댕 드 보르도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황의조(30·지롱댕 드 보르도)가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황의조가 속한 보르도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스타드 브레스투아29와의 홈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10월 17일 이후 42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황의조는 이날 교체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팀의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보르도는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보르도는 브레스투아전 패배로 인해 2승7무6패(승점 13점)를 기록해 리그 17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클레르몽 풋63(승점 13점)에 골득실로 앞선 상황이다.

선제골은 보르도의 몫이었다. 보르도는 전반 40분 수비수 스티븐 그레게르센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지바이로 딜로선의 날카로운 간접 프리킥을 그레게르센이 오른발로 툭 밀어 넣었다.

보르도는 후반 15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브레스투아의 루시엔 아구메가 낮은 왼발 땅볼 크로스를 날렸고 보르도 수비수 히카르두 망가스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브레스투아의 제레미 르 듀아론에게 흘러간 것. 르 듀아르는 이를 놓치지 않고 재빠르게 왼발슛을 날려 동점골을 터뜨렸다.

보르도는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21분 브레스투아의 프랑크 오노라가 내준 절묘한 스루패스를 르 듀아르가 다시 한 번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골을 허용함과 동시에 보르도는 후반 22분 레미 오딘을 빼고 ‘주포’ 황의조를 투입했다. 황의조는 추가시간 3분 포함해 26분 동안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보르도는 1-2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황의조는 단 7개의 볼터치 횟수를 기록했다. 황의조는 4개의 패스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켰고 1개의 크로스를 올렸다.

황의조는 보르도가 지난 10월 17일 FC 낭트를 상대한 리그 10라운드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발목 염좌 진단을 받은 황의조는 예상보다 일찍 팀 훈련에 다시 합류했지만, 복귀전을 치르기도 전에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공백이 길어졌다. 오랜 시간 경기를 뛰지 못한 황의조는 11월 A매치 소집에서도 제외됐다.

경기에선 졌지만 황의조의 복귀는 보르도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리그 4골을 기록 중인 황의조는 42일이나 빠졌음에도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다. 이날 패배로 인해 강등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빠져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보르도는 황의조의 복귀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보르도는 12월 2일 오전 3시 메이나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랑스 리그앙 16라운드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여성

0 / 300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모욕적인 표현 등은 표기 불가로 텍스트로 지정되어 노출이 제한됩니다.
인기뉴스 더보기
댓글 작성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