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황의조가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희소식이다.
보르도는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보르도는 승점 13점으로 16위, 브레스트는 승점 15점으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황의조가 부상에서 복귀했다는 것이다. 황의조는 약 6주 전 낭트와의 경기에서 안타까운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후반 27분 황의조는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도중 발을 잘못 디디면서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황의조는 혼자서는 걷지도 못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황의조는 발목 인대는 손상을 입지 않았다. 그래도 황의조는 약 1달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대한민국 간판 공격수인 황의조지만 11월 A매치 소집도 제외됐다. 다행히도 황의조는 최근 들어 부상에서 복귀했다.
보르도는 경기를 앞두고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훈련 사진을 공개했는데, 황의조의 모습이 부상 후 처음으로 등장했다. 또한 보르도는 브레스트전 소집 명단에 황의조가 포함됐음을 알렸다.
황의조의 복귀는 보르도한테도 천군만마다. 황의조가 빠지는 동안 보르도는 4경기에서 1승 2무 3패로 부진했다. 리그 4골을 기록 중인 황의조는 여전히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보르도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하지 못할 경우 강등권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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