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김용범-안준영 PD 구속…엑스원 활동 여파는[SS이슈]

'프듀' 김용범-안준영 PD 구속…엑스원 활동 여파는[SS이슈]

스포츠서울 2019-11-07 06:00:02

프듀X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이하 ‘프듀X’) 김용범(45) CP와 안준영(40) PD가 5일 구속됐다.

경찰과 검찰은 ‘프듀X’ 제작진에 대해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청구했고, 이날 밤 김CP와 안PD가 결국 구속됐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 피의자의 역할 및 현재까지 수사 경과 등을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또다른 제작진과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프듀X’를 연출한 CP와 PD가 구속되면서 여러 의혹이 사실상 인정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피의사실공표에 해당되기에 어떤 범죄 혐의가 적용됐는지는 향후 경찰 수사결과 발표로 밝혀질 전망이다. 현재 시청자와 대중은 이들과 일부 기획사의 유착관계나 향응 접대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투표조작을 했는지가 큰 관심사다. 그리고 투표 조작 여부에 따라 후폭풍이나 파장이 다른 것으로 보이기에 경찰 수사결과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포토]X1(엑스원), 첫 미니 앨범 내며 데뷔
또 자연스레 이제 관심은 지난 7월 ‘프듀X’로 탄생한 그룹 엑스원(X1)에게 쏠린다. 지난 8월 27일 서울 고척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한 엑스원은 현재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프듀X’에 대한 구체적인 경찰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행보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향후 팀의 구성이나 활동이 요동칠 수 밖에 없다. 이미 사실상 좋지 않는 수식어와 꼬리표가 붙었고,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하고 있다.

향후 수사 범위가 넓어진다면 엑스원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48’(2018)의 아이즈원, ‘아이돌학교’(2017)의 프로미스나인 등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다른 아이돌 그룹 역시 활동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표 조작과 제작진의 프로그램 개입 등의 비난이 참가자였던 연습생과 엑스원 멤버들에게 전가되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는 CJ ENM이나 엠넷 그리고 제작진이 책임을 질 문제이지 자신들의 꿈을 향해 땀을 흘린 참가자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 것. 이번 논란의 본질은 프로그램을 기확하고 제작한 주체가 문제이지 그 조작의 대상이 된 참가자는 특혜를 받든 안 받지 않았든 여부를 떠나 피해자라는 시각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도 “현재도 엑스원 활동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등이 나와봐야 좀 더 명확한 그림이 보여질 것 같다”면서도 “무엇보다 이번 사건으로 멤버들이나 참가자들에게 충격이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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