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수중 수색 지시 누가했나…해병대 7여단장·11대대장 대질 시작

채상병 수중 수색 지시 누가했나…해병대 7여단장·11대대장 대질 시작

아시아투데이 2024-05-19 14:41:24 신고

3줄요약
경찰, 해병대 여단장·대대장 대질 조사<YONHAP NO-3068>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왼쪽)과 11포병 대대장(오른쪽)이 19일 낮 대질 조사를 받기 위해 경북 경산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청사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채상병 순직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경찰이 19일 해병대 1사단 7여단장과 11포병 대대장을 상대로 대질 조사을 진행 중이다.

7여단장은 이날 낮 12시 40분께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모습을 드러냈고, 10여분 후 11대대장도 경북청에 입장했다. 변호인과 동행한 이들은 '수중 수색 지시는 누가 했나' '구체적인 지시 내용이 뭐였나' 등의 취재진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이번 대질조사는 채상병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수중 수색을 누가 지시했는지가 쟁점이다. 앞서 경찰 조사 과정에서 7여단장은 수중 수색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11대대장은 7여단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지난 13일 경찰에 출석해 사고 당시 수중 수색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하기도 했다.

11대대장 변호인 측은 "언론에 밝혀진 대로 (진술이) 모두 엇갈리는 게 아니라 일치하는 부분도 있고 엇갈리는 부분도 있다"며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시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