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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김지원이 데뷔 후 첫 팬미팅을 개최하는 가운데, 팬들 사이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4년 4월 3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배우 김지원이 데뷔 14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김지원은 드라마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나의 해방일지',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해 흥행은 물론 뛰어난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지만,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진 바 없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만큼, 김지원의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지원, 주제 파악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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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2024년 6월 2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김지원의 첫 단독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팬미팅의 타이틀인 'BE MY ONE'은 '김지원과 팬이 서로의 하나가 되어주자'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하지만 반가운 팬미팅 소식에도 일부 팬들이 원성을 쏟아내고 있는데, "400석은 너무 작다"며 규모가 큰 장소로 팬미팅 장소를 옮겨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은 지정좌석제일 경우 수용 인원이 424명입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주제 파악을 좀 해달라"며 김지원의 인기에 비해 소규모 팬미팅 장소를 잡은 것에 대해 꼬집었습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평소 김지원 성격 아는 팬이라면 그냥 만족할듯", "김지원 400명 앞에서도 떨거 같음", "팬미팅 해주는 게 어디냐", "소규모라도 행복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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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생 현재 나이 31세인 김지원은 2010년 그룹 빅뱅과 함께 LG '롤리팝' 광고에 출연하며 정식 데뷔했습니다.
같은 해 동아오츠카의 '오란씨' 광고에 출연하면서 '오란씨 걸'이란 별명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뚜레쥬르' 광고에서는 원빈의 여자 친구 역으로 출연하며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김지원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지난달 2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라는 엄청난 수치로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
63억 건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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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지원이 2021년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에 위치한 한 건물을 63억 원에 매입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보도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지원은 본인이 사내이사이자 대표로 있는 ‘지원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 법인 명의로 건물을 매수했는데, 해당 건물은 지난 1991년 준공됐으며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입 후에는 주택이었던 4층과 5층만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한 후 현재까지 본인의 소속사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채권 최고액이 42억 원으로 설정된 점을 고려하면 실제 대출 원금은 35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 당시 매입가 63억 원 외에 취득세, 법무비용, 중개비용을 합산하면 총 매입 비용은 약 67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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