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소속 선수 8명, 수면제 대리 처방 받아 오재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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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소속 선수 8명, 수면제 대리 처방 받아 오재원에 전달”

두산 베어스는 22일 “소속 선수 8명이 오재원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해 건넨 사실을 2주 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두산 구단은 오재원 문제가 불거진 3월 말께 자체 조사를 진행해 관련 사실을 파악했으며, 해당 선수들은 현재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재원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 2023년 4월에는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약 0.4g을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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