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집회 전장연 대표, 지하철역 승강기 고장 혐의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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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집회 전장연 대표, 지하철역 승강기 고장 혐의 연행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1박 2일 집회'에 나선 가운데 이규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공동대표가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하던 중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전동휠체어로 두 차례 세게 들이받아 작동하지 않도록 고장 낸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가 속한 전장연 등 장애인 단체들로 이뤄진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8시부터 1박 2일 집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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