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7일(현지시간) 두바이 국제공항 여객기 운항이 잇따라 취소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12시간 사이에 100mm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된 두바이 공항은 승객들에게 공항 출입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마르텐 암바움 리딩대 교수는 "UAE의 인공강우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가장 황량한 땅에 강우량을 늘리기 위한 실험으로 이번 같은 폭우를 만들어 낼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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