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심리적으로 힘들어 보여"...김태형 감독이 밝힌 3B 타격의 아쉬움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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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남, 심리적으로 힘들어 보여"...김태형 감독이 밝힌 3B 타격의 아쉬움 [잠실 현장]

김태형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차전에 앞서 "유강남은 지금 마음을 조금 추수리고 (1군에) 올라와야 할 것 같아 엔트리에서 뺐다"며 "유강남이 포수로서 현재 팀 투수진도 생각보다 좋지 않으니까 이 부분도 신경이 많이 쓰였을 거고 (본인) 타격까지 안 터지니까 심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4월 14일 6회초 종료 후) 고영민 코치와 유강남을 불러서 얘기를 들었는데 물어볼 것도 없다.(유강남이) 타격할 상황이 아니었다"며 "벤치 사인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점수 차(2-7)가 있었다.

내가 웬만하면 타자가 유리한 카운트에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들어오는 공을 놓치지 말고 치라고 하기는 했지만 (유강남이) 그날 경기에서는 상황에 맞는 타격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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