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정상빈→오현규…수원 삼성, '한국의 레알'에서 'K-아약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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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정상빈→오현규…수원 삼성, '한국의 레알'에서 'K-아약스'로

지난해 그의 눈부신 성장은 셀틱의 러브콜을 받아 수원 유스 출신으로는 권창훈(2017년), 정상빈(2021년)에 이은 3번째 유럽행으로 연결됐다.

한국이 자랑하는 글로벌 대기업 삼성을 모기업으로 둔 수원은 과거 '레알 수원'이라 부릴 만큼 스타플레이어들을 대거 영입해 우승은 물론 다관왕에 박차를 가했다.

중동중을 거쳐 2010년 매탄고에 진학한 권창훈은 2013년 프로에 데뷔했고 2015시즌과 2016시즌, 두 시즌 연속 수원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 K리그1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를 타며 수원 유스시스템 첫 스타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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