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배우 고(故) 윤정희와 그의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77)는 함께 다닐 때면 언제나, 어디에서나 손을 꼭 잡고 다녔다고 한다.
프랑스 교민 사회와는 접점이 넓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자택으로 지인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곤 했는데, 이때도 사람들을 모으는 것은 주로 윤정희의 역할이었다.
10년 가까이 치매 증상을 보여왔지만, 백건우는 외국에 공연하러 갈 때마다 윤정희와 함께했던 것이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