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용 "이재명, 성남도개공 임직원에 '대장동 개발 서둘러야 한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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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용 "이재명, 성남도개공 임직원에 '대장동 개발 서둘러야 한다'고 말해"

'대장동 사업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민용 변호사가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임직원에게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고 법정 증언했다.

구체적으로 정 변호사는 "위 지시는 지난 2014년 12월 31일 성남시장실에 방문했을 때 받았다"며 "이 전 시장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 등 공사 임직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정 변호사는 "이 전 시장이 몇몇 사업은 6개월 이내에 서둘러야 한다"며 "그래서 이 전 시장의 지시사항을 문서로 만들어서 (공사 내부에)배포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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