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월드컵] 'K리그산' 오르시치 결승골...크로아티아 3위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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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 월드컵] 'K리그산' 오르시치 결승골...크로아티아 3위 '해피엔딩'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했던 미슬라프 오르시치(30·디나모 자그레브)가 결승골로 K리그의 '역수출 성공신화'를 만들었다.

돌풍을 일으켰던 모로코는 비록 패했지만 월드컵 사상 첫 아프리카와 아랍권 팀의 4강 진출 기록을 세우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측면 공격의 특급 조커 역할로 출발한 오르시치는 지난 10일 브라질과 8강전에서 결정적인 도움으로 크로아티아의 승부차기 승리를 이끌었고, 3~4위전에선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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