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웃기고 있네'에 尹 정권의 야당 향한 속내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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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웃기고 있네'에 尹 정권의 야당 향한 속내 담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 XX들, 웃기고 있네!' 대통령과 그의 입 홍보수석이 한 말을 묶은 짧은 문장"이라며 "이 아홉 글자에는 윤석열 정권의 국회와 야당을 향한 속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거짓 해명임이 분명한 정황증거가 차고 넘치는데도 김 수석은 천연덕스럽게 끝내 진실을 고백하지 않았다"며 "그 대통령에 그 참모다운 태도"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최근 대통령의 친위부대인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은 무슨 지시를 받았는지 서로 뒤질세라 자당 원내지도부마저 거칠게 공격하고 있다"며 "집권당으로서 경제와 안보 위기를 똘똘 뭉쳐 대응해도 부족할 판에 참으로 한심스럽기 그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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