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데 대해 "우리는 역내 국가로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이는 대통령실 관계자가 이날 오후 "대화와 협력을 통한 역내 평화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기조 하에 역내 당사국들과 제반 현안에 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입장과 같은 맥락이다.
아시아 순방 중인 펠로시 의장은 전날 대만을 방문했으며 이날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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