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6일만에 PBA 돌아온 필리포스, 복귀전 승부치기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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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일만에 PBA 돌아온 필리포스, 복귀전 승부치기 진땀승

‘그리스 괴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가 476일만의 프로당구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필리포스는 22일 밤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이틀차 경기서 노종현과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뒤 승부치기서 2-0으로 승리하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까지만 해도 필리포스는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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