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파운드리 시장의 1·2위 업체인 TSMC와 삼성전자[005930]가 잇따라 단가 인상에 나섰다.
TSMC와 삼성전자를 따라 다른 반도체 기업들이 줄줄이 위탁생산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여 향후 스마트폰, 자동차, 게임기 등의 가격 인상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파운드리 제조 관련 수요가 굉장히 많고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려는 분위기가 있다"며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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