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역전 결승 3점포 폭발…14일만의 멀티히트로 승리 수훈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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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역전 결승 3점포 폭발…14일만의 멀티히트로 승리 수훈갑(종합)

침묵하던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원한 역전 결승 3점 홈런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치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6으로 끌려가던 7회 1사 1, 2루에서 애틀랜타 왼손 투수 윌 스미스의 빠른 볼(시속 148㎞)을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홈런 3방 등 2루타 이상의 장타 7개를 치고 장타율 0.563을 찍은 김하성의 방망이는 5월 들어 무겁게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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