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치매환자에 대한 포용력이 큰 것으로 나타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승훈 교수는 “치매에 대한 높은 지식수준이 치매와 환자상태를 이해하는데 밑거름이 돼, 치매환자 포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치매 지식수준이 정서적 측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시아 사회에서 치매가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낙인화 돼 치매환자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 등의 감정 상태가 해소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또 치매환자에 대한 태도를 2개 영역으로 나눠, 치매환자를 돕거나 돌봄에서 보람을 느낀다는 ‘포용적 측면’과 치매환자에 대한 불안, 동정 등의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정서적 측면’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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