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극심한 변동성과 유동성 부족으로 원유 선물 가격과 펀더멘털의 괴리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석유수출국기구) 차원에서 감산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원유 선물 가격이 기본적인 수요와 공급에 대한 펀더멘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극심한 변동성이 시장의 기본 질서를 방해하고 원유 시장의 안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WTI 가격은 장 초반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장중 한때 배럴당 86달러대까지 하락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가능성 언급에 낙폭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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