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흘간 외박한 사이 혼자 방치돼 영양결핍으로 숨진 2살 아기의 곁에는 김을 싼 밥 한공기만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에는 지난달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4) 씨가 2021년 5월 아들 B(2)군을 낳았다고 기재됐다.
검찰은 공소장을 통해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B 군이 집에 혼자 방치된 횟수는 60차례이며 이를 모두 합치면 544시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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