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과 중국·러시아 등 이른바 '권위주의 국가'들 간의 신냉전 구도가 고착화되고 있는데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러시아 핵무기의 벨라루스 배치가 현실화될 경우 주한미군의 전술핵 재배치나 우리나라의 독자 핵무장론을 부추기는 '나비효과'를 부를 수 있단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국영TV 러시아24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지난 수십년간 전술핵무기를 동맹국에 배치해왔다"며 러시아의 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하는 건 전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러시아 핵무기의 벨라루스 배치가 현실화된다면 약 30년 만의 첫 '국외 배치'가 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뉴스클립”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