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방문 중인 에스펜 바르트 에이데 노르웨이 기후환경부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마리나 시우바 브라질 환경부 장관과 만난 후 아마존기금 유치에 대한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아마존기금은 지난 2008년 브라질 아마존 내 삼림 벌채를 막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기금으로, 설립 초기에 노르웨이가 10억 달러, 독일이 3억 달러 등을 기부했고, 현재까지도 90% 이상의 기부금이 노르웨이로부터 오고 있다.
에이데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아마존 기금이) 다른 많은 국가가 배울 수 있는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마존 기금에 대한 노르웨이의 기부를 지속할 뿐 아니라 다른 기부국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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