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장은 앞서 지난 2월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금융권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상반기 중 싱가포르·런던 등 국제금융 허브에서 금융권과 공동 IR을 개최하고 글로벌 신규진출과 영업 애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권 수장들이 최근 잇따라 해외를 찾는 주된 배경으로 금융당국이 올해 주요 업무계획으로 발표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이 자리잡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는 금융회사가 비금융회사에 최대 15%까지만 출자할 수 있다"며 "해외만이라도 이 같은 규제를 풀어 비금융 자회사를 인수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경우 해외 진출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겠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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