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결핍으로 사망한 76일 아기…출생신고·이름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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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결핍으로 사망한 76일 아기…출생신고·이름도 없었다

생후 76일 된 자신의 딸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그는 딸이 사망 이전부터 수일간 비슷한 증세를 보였으나 방치했고 사망 당일 오전 9시20분께서야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영양결핍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취지의 부검 결과가 나오자 같은 해 6월 아동학대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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