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월트디즈니, 호실적 뒤 감춰진 OTT 부진… 재정비 나선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미국 월트디즈니(DIS)가 호실적에도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을 발표하며 달라진 시장 환경에 맞춰 사업 전략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주가 부진에도 지난해 4분기 디즈니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디즈니가 콘텐츠·플랫폼 사업에 있어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점은 디즈니가 가진 다양한 스토리텔링, 캐릭터 등 콘텐츠 지적재산(IP)에서 나온다"며 "스트리밍 사업에 있어서 무조건적인 콘텐츠 투자비 확대보다는 구독자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 위주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