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오후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청회에 참석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각 부처에 흩어진 우주·항공 분야의 기능을 모아 우주항공청을 설치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뉴스페이스 시대로 진입하는 출발선”이라면서 “우주항공청은 우주경제 로드맵에서 제시한 세계 5대 우주기술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도전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유연한 미래 공무원 조직의 혁신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제시된 의견을 종합 반영해 행정안전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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