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건설 현장에서 노조원 채용과 장비 사용을 강요해 공사를 지연시킨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간부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를 포함한 민주노총 소속 간부 7명은 2021년 5월∼2022년 9월 부산 사하구, 강서구, 경남 양산 일대 공사 현장에서 민주노총 노조원을 채용하고 장비를 사용할 것을 건설사에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올해 3월 개교 예정이던 강서구 명문초등학교 신축공사도 이러한 수법으로 레미콘 차량 공급이 중단되면서 준공이 예정보다 80일가량 늦은 오는 5월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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