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향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폭에 대한 전망을 더욱 불투명하게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SVB 파산 이후 미국 은행업계의 불안정성이 증폭될 경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은행 입장에선 금리 인상 속도에 맞춰 기존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어려운데다, 기준 금리 상승으로 은행이 보유한 국채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현금화를 할 경우에도 막대한 손실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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