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이 오는 13일부터 역대급 연합훈련을 진행하는 가운데 '한미 훈련을 선전포고로 간주할 수 있다'는 북한의 대대적 도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무엇보다 북한 국방상이 지난해 중국 국방부장에게 축전을 보내 사실상 연합훈련을 제의한 바 있어 관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앞서 리영길 당시 북한 국방상은 지난해 8월 중국 인민해방군 창건 95주년을 기념해 웨이펑허 국방부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항일·항미 대전의 불길 속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운 두 나라 군대는 사회주의 위업을 총대로 믿음직하게 담보하고 있다"며 "조선인민군은 조선반도(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기 위해 중국 인민해방군과의 전략·전술적 협동작전을 긴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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