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케이 측 “마약 자수 와전된 부분有, 섬망증세…필로폰 아니고 대마” [전문](공식입장)

마약 투약을 자수한 래퍼로 밝혀진 식케이 측이 최초 보도 일부를 부인, "수술 후 발생한 섬망 증세에 기인한 행동"라고 밝혔다.

이어 "의뢰인은 2024년 1월 18일 퇴원할 때까지 수면제를 처방받았음에도 수면장애가 계속되었고, 퇴원 이후에도 간병을 위해 가족과 함께 있던 중, 2024년 1월 19일 아침 무렵 섬망증세가 나타나 집을 나서게 되었다"며 "의뢰인은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 사실이 있다며 자수의사를 밝혔고, 지구대를 거쳐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임의동행 상태로 조사를 받고 훈방되어 귀가한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월 18일 오후 퇴원할 때부터 1월 19일 아침 경찰 출석할 때까지는 물리적으로 마약을 투약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실제로 의뢰인이 서울용산경찰서에서 채취한 소변 시료에서는 현재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필로폰 등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는 않았다"며 "경찰 출석 과정에서 한 행동은 마약류 투약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수술 이후 발생한 섬망증세에 기인한 것"이라고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