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잘못 기술한 국방부의 장병 정신교육 교재가 발간되기 전 내부 자문·감수 과정에서 문제가 지적됐지만 묵살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는 “기본교재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독도 관련 내용이 부적절하게 기술된 것을 확인했다”며 “2023년 4월 28일 작성 후 자문 2회, 감수 1회를 거쳤는데 1차 자문(2023년 5월 3일 요청)에서 일부 자문·감수위원으로부터 독도 관련 의견 제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련 부서는 이를 반영해 교재 보완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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