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잘생겼어요”…이상준, 대만서 만난 한국인에 용돈 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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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잘생겼어요”…이상준, 대만서 만난 한국인에 용돈 플렉스

스포츠동아 2026-10-17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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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튜디오더블 제공 사진 : 스튜디오더블 제공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개그맨 이상준이 대만 당일치기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스튜디오더블 유튜브 콘텐츠 ‘이상준의 머나먼 맛집’ 8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대만 곳곳을 누비는 이상준의 미식 여정이 펼쳐졌다.

이날 이상준은 60년 전통의 미쉐린 선정 대만식 버거집을 찾았다. 동파육 덮밥에 곁들여진 오이의 개운한 맛에 감탄한 그는 “삼겹살 구울 때 나오는 고깃기름을 원샷하고도 오이 두 개면 끝날 정도로 개운한 맛”이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맛 평가를 내놨다.

이어 대만 대표 위스키인 카발란 위스키를 시음한 뒤에는 “잠깐만 비행기 타고 한국 가서 순댓국 한 그릇 먹고 오면 안 돼요?”라며 해장을 향한 간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우육면 전문점을 찾은 이상준은 취두부 우육면이 등장하자 “그냥 저 감방 갔다 와서 두부 먹으면 안 돼요?”라며 시식 전부터 난감한 기색을 보였다. 결국 용기를 내 취두부를 맛본 이상준은 입에 넣자마자 다리까지 떨며 극한의 리액션을 펼쳐 폭소를 유발했다.

여기에 제작진이 취두부를 하나 더 먹으면 스태프들의 발 마사지를 해주겠다고 제안하자 그는 “7명이니까 비행기에서 제가 7시간 주무르면 되냐”고 응수했다. 결국 추가 시식까지 성공한 이상준은 “이제 혀를 없애고 싶고, 양치하면 칫솔이 녹을 것 같다”는 강렬한 소감으로 웃음을 더했다.

밤에는 야시장을 찾았다. 이상준은 “오빠 잘생겼어요!”라고 외치는 한국인 관광객의 칭찬에 갖고 있던 돈을 건네며 “용돈 해”라고 화답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닭 껍질 소시지와 고구마 빠스를 맛본 그는 “그냥 맛있어가 아니라 ‘개’ 맛있어”라며 거침없는 극찬을 쏟아냈다. 평소 일본 음식을 좋아했지만 이제는 대만으로 마음이 바뀐 것 같다며 현지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발 마사지숍에서는 예상치 못한 해프닝도 벌어졌다. 에어컨에서 새어 나온 물이 이상준의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결국 실내에서 우산을 쓴 채 마사지를 받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귀국길에 이상준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으로 야시장을 꼽으며 다음 여행을 기약했다.

누리꾼들은 “취두부 먹고 다리 떠는 리액션이 너무 웃기다”, “맛 표현이 역시 이상준답다”, “실내에서 우산 쓰고 마사지받는 장면까지 완벽하다”, “대만 야시장 편 보고 나니 직접 가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3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이상준의 머나먼 맛집’ 9회에서는 일본 오사카의 맛집 탐방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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