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만남의광장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웃도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16일 11차 석유 최고가격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민생물가 부담 등을 고려해 기존 최고가격을 동결할지 주목된다. 2026.10.15. [서울=뉴시스]
16일 산업통상부는 17일 0시부터 4주간 적용되는 11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기존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의 가격 상한은 L당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유지된다.
정부는 10~11월 원유 도입량을 전년 평균 이상으로 확보해 국내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소비가 줄면서 정유업계는 석유제품 수출 제한 완화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내 수급에 차질이 없는 범위에서 수출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세종=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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