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STAR] "오현규에 더 바랄 게 없다"...베식타스 주전 밀리고 리그 0득점→호펜하임전 2골 1도움으로 만회! "모든 걸 쏟겠다" 각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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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STAR] "오현규에 더 바랄 게 없다"...베식타스 주전 밀리고 리그 0득점→호펜하임전 2골 1도움으로 만회! "모든 걸 쏟겠다" 각오도

인터풋볼 2026-10-16 0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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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식타스
사진=베식타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오현규가 오랜만에 활짝 웃었다. 

베식타스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에 위치한 SNP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호펜하임에 3-2 승리를 거뒀다. 

오현규가 경기 주인공이었다.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전반 6분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2분에는 트로사르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는 등 베식타스는 공방전 속에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오현규의 움직임이 살아났다. 후반 3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후반 1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무리요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사진=베식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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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펜하임이 후반 23분 아슬라니의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오현규가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7분 올라이탄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오현규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찔렀다. 베식타스에 다시 리드를 안기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오현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4분 빠른 역습 상황에서 파킬리의 크로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몸을 날려 득점한 오현규는 상의를 벗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고, 경고를 받았다. 이후 후반 40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베식타스는 오현규가 교체된 이후 1실점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3-2로 이겼다. 

경기 최우수선수는 당연히 오현규였다. 오현규는 올 시즌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 이후 주전에서 밀린 모습을 보였다. 지난 8월 카우노 잘기리스전 이후로 공식전에서 골이 없었다. 리그에서도 0득점이었다. 아쉬운 모습을 이어간 오현규는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선택을 받아 대한민국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에콰도르전 골 이후로 부진했다.

복귀한 오현규는 호펜하임전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튀르키예 '파나틱'은 "오현규에게 더 바랄 게 없었다"라고 하며 오현규 원맨쇼를 조명했다. UEFA도 "오현규의 멀티골이 승부를 결정지으며 베식타스는 이번 시즌 UEL에서 또 한 번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라고 호평했다. 

오현규는 경기 후 "정말 미친 경기였다. 상대는 매우 거칠게 나왔다. 나도 상대보다 더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감독님도 싸워야 한다고 주문했고, 경기장에서 이를 보여줬다. 승리해 기쁘다. 감독님과 팬들이 나를 믿어주는 한, 나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활약 기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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