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강인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좋아하다니…벤치에서 장난+공개적으로 “어떤 패스 줄 수 있는지 알아”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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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강인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좋아하다니…벤치에서 장난+공개적으로 “어떤 패스 줄 수 있는지 알아” 칭찬

인터풋볼 2026-10-14 19:27: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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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NT 스포츠
사진=TNT 스포츠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렉스 바에나가 이강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라운등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킥오프 후 1분도 되지 않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리드를 잡았다. 이강인의 발에서 선제골이 시작됐다. 이강인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바에나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보냈다. 바에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블로 바리오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바리오스의 슈팅이 맨유 골망을 갈랐다.

예상보다 빠르게 득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후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7분엔 맨유 레니 요로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후반 34분 아데몰라 루크먼의 득점까지 터지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중 흥미로운 장면도 포착됐다. 후반 16분 이강인이 교체된 뒤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옆에 앉은 선수가 이강인의 귀를 간지럽히며 장난을 쳤다. 이강인과 선제골에 기여한 바에나였다.

이강인과 바에나는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 사이다. 발렌시아 자치주 대표팀 연령별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되며 재회했다.

경기 후에도 바에나가 이강인을 칭찬했다. 그는 “난 이강인을 정말 잘 알고 있다. 그가 어떤 패스를 줄 수 있는지도 안다. 이강인이 날 정확히 봤다. 우리는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그런 장면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모든 게 잘 맞아떨어졌다”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7일 에스파뇰 원정을 떠난다. 이강인과 바에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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