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와 서서아(인천시체육회)가 국제무대에 이어 국내무대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와 서서아는 7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6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첫날 나란히 복식전 우승을 차지했다.
조명우는 박형빈(서울)과 호흡을 맞춰 캐롬 3쿠션 복식전 결승에서 강자인-류훈상(충남)을 22이닝 만에 30:1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열린 인천시장배 전국당구대회 복식전에서 부친 조지언과 우승했던 조명우는 3개월 만에 다시 복식 정상에 올랐다.
조명우-박형빈은 64강에서 이번에는 라이벌로 만난 조지언-김회승(서울)을 25:21(22이닝)로 꺾은 데 이어 8강에서는 우승 후보 김행직-최호타(전남)를 14이닝 만에 30:24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사제팀' 홍진표-정민교(대전)를 상대로 하이런 12점을 합작하며 최고의 호흡을 과시했다. 조명우-박형빈은 21이닝 만에 30:17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조명우-박형빈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1, 2, 4이닝에 각각 3점씩을 올리며 9:4로 앞서나간 두 선수는 13이닝 3점, 17이닝 4점, 21이닝 5점 등 중장타를 앞세워 27:1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22이닝에 남은 3점을 추가한 조명우-박형빈은 30:13으로 승부를 마무리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준우승은 강자인-류훈상이 차지했으며, 공동 3위에는 박성호-박재홍(충북)과 홍진표-정민교가 올랐다.
최근 세계여자포켓9볼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서서아도 7개월여 만에 출전한 국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서아는 경규민과 호흡을 맞춘 포켓볼 복식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부부팀 하민욱-최솔잎(부산)을 7-2로 제압한 인천의 서서아-경규민은 준결승에서 권호준-한소예(충남)를 7-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대전의 유승우-김혜림이 박성우-김지혜(경기)를 7-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서서아-경규민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유승우-김혜림을 7-2로 물리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무대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둔 조명우와 서서아가 나란히 국내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복식전으로 개막을 알린 '2026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는 8일부터 캐롬 3쿠션과 포켓볼 개인전 대결을 이어간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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