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CJ ENM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1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에도 식지 않는 입소문으로 흥행 레이스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가을 극장가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선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장태영(변요한)과 박태영(노재원)의 엇갈린 운명을 담아낸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거대한 500원짜리 동전을 가운데 두고 등을 맞댄 채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는 장태영과 박태영의 비장한 투샷 시선을 압도한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결코 떼어낼 수 없으면서도 끝내 마주 볼 수 없는 두 인물의 비극적인 관계성을 한 컷에 집약했다. 붉은빛으로 물든 배경과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카지노 칩은 두 남자가 펼치는 잔혹한 게임을 암시한다.
특히 극 중 500원 동전은 가장 단순한 확률 게임이자 인물의 생사를 가르는 결정적인 상징물로 등장하는 만큼,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 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 93% 역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 동시기 개봉작 가운데 최고 수준의 평점을 기록 중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통렬한 복수 서사, 20년 역사를 매듭짓는 프랜차이즈 피날레로서의 무게감, 전작을 보지 않아도 쉽게 빠져드는 직관적인 재미 등으로 개봉 2주 차 주말에도 성인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실제 관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예매 사이트를 통해 “1편의 명성을 잇는 최고의 후속작”, “스트레스가 단번에 날아가는 도파민 폭발 범죄오락물”, “전작 시리즈를 몰라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든다”, “변요한과 노재원의 연기 합이 압도적” 등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 카지노 사업의 정점에서 배신을 당한 장태영과 그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절친 박태영의 목숨을 건 글로벌 도박판 복수극을 그린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전국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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