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마르케즈(그레시니)가 2026 모토GP 일본 그랑프리 프랙티스 세션에서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알렉스는 일본 모테기 서킷(길이 4.801km)에서 열린 일본 그랑프리 프랙티스 세션을 1분42초811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타임 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페드로 아코스타(KTM)가 1분42초887로 2위, 마르크 마르케즈(두카티)는 1분42초911로 3위를 했다.
세션 초반에는 아이 오구라(트랙하우스)의 머신이 피트레인 출구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레드 플래그가 나왔다. 짧은 정리 작업이 끝난 뒤 곧바로 주행이 재개됐다.
이후 순위는 계속 바뀌었다. 마르코 베체키(아프릴리아)를 시작으로 마르크와 아코스타, 페르민 알데게르(그레시니) 등이 번갈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프란체스코 바냐이아(두카티), 호르헤 마틴(아프릴리아), 파비오 디 지안난토니오(VR46) 등도 한때 톱10 밖에 머물면서 Q2 직행 경쟁은 쉽게 정리되지 않았다.
마지막 10분에 접어들자 기록표는 더 빠르게 움직였다. 요한 자르코(혼다)와 디오고 모레이라(혼다)가 상위권에 진입했고, 에네아 바스티아니니(KTM)와 파비오 콰르타라로(야마하)도 Q2 직행권을 손에 넣었다.
막판에는 옐로 플래그까지 변수로 등장했다. 자르코가 최종 코너에서 넘어졌고, 잠시 뒤 모레이라도 5코너에서 자빠졌다. 두 라이더 모두 큰 부상은 없었지만 마지막 기록 단축을 노리던 라이더들에게는 남은 시간이 빠르게 줄어들었다.
그 혼전 속에서 알렉스가 마지막 플라잉 랩을 완성했다. 아코스타와 마르크 마르케스가 그 뒤를 이었다. 베체키, 바스티아니니, 디 지안난토니오, 콰르타라로, 마틴, 모레이라와 자르코가 Q2 직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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