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즈코나(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가 2026 TCR 월드투어 5라운드 레이스 1을 가져갔다.
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 19랩=74.252km)에서 ‘2026 인제 월드 투어링카 페스티벌’로 열린 2026 TCR 월드 투어 5라운드 레이스 1은 아즈코나가 33분01초029의 기록으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포디엄 정상으로 직행했다. 테드 비요크(지리 사이언 레이싱)이 1.902초 차인 33분02초931로 2위, 노버트 미켈리즈(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가 33분07초725로 3위로 시상대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30분+1랩의 결선은 아즈코나가 선두로 대열을 이끌고 2그리드의 미켈리즈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3그리드의 비요크를 막아내며 막을 열었다. 비요크와 미켈리즈가 2위를 놓고 접전을 벌이는 사이 전날 연습주행에서의 엔진 트러블로 엔진을 교체해 15그리드 출발의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리더 산티아고 우르티아가 첫 랩에서 10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3랩 후반부터 얀 엘라샤워(지리 사이언 레이싱)과 앙드레 콤테(SP 컴페티션), 박준성(쏠라이트 인디고)이 4위 경쟁을 치열하게 펼쳤다. 헤어핀 코너에서 콤테가 엘라샤워를 추월하자 박준성도 알라샤워를 따돌렸다. 엘라샤워의 뒤로 카를 베르니와 빅터 엔더슨 이상(SP 컴페티션)까지 추격에 뛰어들었고 그 사이 아즈코나는 여유가 있었다.
경기가 중반을 넘어서자 변수가 발생했다. 패스티스트랩타임을 가져가며 페이스를 끌어올린 비요크가 미켈리즈를 압박한 것. 여기에 콤테 역시 비요크와의 차이를 좁히며 2위 경쟁이 불붙었다. 결국 13랩째 마지막 코너에서 비요크가 미켈리즈를 제쳤다. 미켈리즈는 콤테에게도 압박을 받았지만 길을 내주지 않았다. 비요크도 아즈코나를 추격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적었다.
레이스는 결국 아즈코나가 30분 후 추가 1랩까지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폴투피니시로 장식했다. 이에 따라 총 265포인트를 챙기며 우르티아(246포인트)를 제치고 드라이버즈 챔피언십 리더로 부상했다. 비요크에 이어 미켈리즈가 콤테를 0.381초차로 따돌리고 3위를 했다. 박준성이 아즈코나에 8.924초차로 5위, 엘라셰어와 앤더슨, 베르니, 우르티아, 마칭화(지리 사이언 레이싱) 등의 순으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