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홍명보호 때부터 대표팀서 심상치 않은 장면 반복…“최근 4경기 중 3경기서 공개적으로 뚜렷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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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홍명보호 때부터 대표팀서 심상치 않은 장면 반복…“최근 4경기 중 3경기서 공개적으로 뚜렷한 불만”

인터풋볼 2026-10-03 22: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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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사진=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김민재의 교체 직후 행동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올풋볼’은 3일(한국시간)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친선경기에서 김민재는 교체된 뒤 터치라인에서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과 격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

답답한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내내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상대 진영까지 공을 운반하는 과정부터 어려움을 겪었고, 결정적인 기회도 거의 만들지 못했다. 후반에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베네수엘라의 빠른 공격 전개에 수비진이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김민재는 이런 상황에서 수비진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적극적으로 상대 공격수와 경합했고, 여러 차례 태클과 볼 탈취를 통해 위기를 끊어냈다. 한국이 공격에서는 고전했지만 끝까지 무실점을 지켜낸 데에는 김민재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35분 김민재가 교체되면서 눈길을 끄는 장면이 나왔다. 벤치로 향한 김민재는 신발을 벗은 뒤 강하게 바닥에 던졌다. 이후 모레노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중계 화면에 잡혔다. 표정과 제스처만 놓고 보면 감정이 다소 격해진 듯한 모습이었다.

‘올풋볼’은 김민재의 최근 행동에도 주목했다. 매체는 “우루과이전에서는 벤치에 앉아 눈을 감은 채 감정을 억누르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베네수엘라전에서는 교체된 뒤 신발을 바닥에 내던진 뒤 모레노 감독에게 강한 어조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도 교체된 뒤 당시 대표팀 코치였던 김진규를 향해 항의성 제스처를 취한 장면까지 고려하면, 김민재는 최근 4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셈”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김민재의 대표팀 내 비중은 여전히 절대적이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변함없이 수비의 중심을 맡고 있다. 베네수엘라전에서도 여러 차례 위기를 막아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그럼에도 경기 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장면은 교체 직후의 행동이었다. 최근 대표팀이 연이어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수비의 중심인 김민재까지 강한 감정을 드러내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해외 매체의 관심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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