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4' 스테파니 리, 승부 판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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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4' 스테파니 리, 승부 판 뒤흔든다

iMBC 연예 2026-10-01 02:31:00 신고

배우 스테파니 리가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글로벌 도박판을 오가는 로비스트로 변신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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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두며 모든 것을 손에 넣었다고 생각했던 장태영(변요한 분)이 같은 이름의 절친 박태영(노재원 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긴 뒤, 글로벌 도박판에서 다시 만나 복수를 벌이는 범죄 영화다. 타짜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로, 스테파니 리는 극 중 로비스트 린다 박 역을 맡았다.

린다 박은 장태영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이자 그가 더 큰 승부의 세계로 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단순히 주인공을 뒷받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요 인물들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순간마다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내며 사건의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스테파니 리는 이러한 린다 박의 복합적인 성격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과 태도를 비롯해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조절하며 인물 특유의 이중적인 매력을 살렸다. 상대방의 의도를 읽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움직이는 린다 박의 면모 역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외적인 표현에서도 캐릭터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렸다. 글로벌 도박판을 누비는 로비스트라는 설정에 어울리는 세련된 스타일링은 물론 유창한 영어 대사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린다 박의 전문성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드러냈다. 화려한 의상과 자신감 넘치는 태도까지 캐릭터에 녹여낸 스테파니 리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의 흥행세도 이어지고 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CGV 골든에그지수 93%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역주행까지 더해지며 작품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스테파니 리는 작품의 중심 갈등인 복수극에 직접 뛰어들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로비스트라는 직업적 특성을 스타일과 언어, 태도에 고루 녹여내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인물의 성격을 각인시킨 점이 이번 작품에서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한편 스테파니 리가 출연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CJ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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