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내 최초로 북극항로 시범운항에 나선 팬스타 아크로호의 영국 입항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에 글을 올려 “역사적인 북극항로 첫 길을 연 서명원 선장님과 선원 여러분,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도 팬스타 아크로호의 무사 귀환과 성공적 북극항로 개척을 함께 빌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별도의 글에서 팬스타 아크로호의 기항 소식을 전한 전재수 부산시장의 글을 링크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꿈과 본격적인 북극항로 개척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속 드린대로 강력한 추진과 지원으로 북극항로 시대, 해양수도 부산을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팬스타 아크로호는 12일 오전 5시께 영국 펠릭스토우항에 도착했다. 지난달 22일 부산항을 떠난 지 21일 만이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출항 후 9일째인 지난달 31일 오전 8시께 북극권 해역에 들어섰다. 항해 초반에는 유빙이 집중된 축치해를 지날 때 운항 속도를 낮췄다. 북극항로에서 가장 통과가 까다로운 구간으로 알려진 빌키츠키 해협은 지난 5일 시속 15~17노트의 평상시 수준 속력으로 통과했다.
펠릭스토우항에 도착한 팬스타 아크로호는 일부 화물을 내린 뒤 13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16일 폴란드 그단스크를 차례로 방문한다. 유럽 항만 기항을 마친 뒤에는 다음 달 12일 부산항에 입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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