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출품작 3종의 무대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엔씨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최신 스마트폰과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부스에 배치한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26'을 앞두고 국내 게임사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현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넷마블과 엔씨는 11일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출품 계획을 추가로 공개했다. 넷마블은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펄인블루'를 중심으로 미디어 행사와 무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엔씨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첫 시연에 삼성전자 기기를 활용하고,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요 캐릭터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출품작 3종 모두 현장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17일에는 각 게임의 미디어 발표회와 쇼케이스를 열어 최신 정보를 공개한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TGS 2026에서 처음으로 플레이 가능한 시연 버전을 선보인다. 17일 미디어 발표회에는 넷마블넥서스 김경률 개발 PD와 넷마블재팬 야마시타 야마토 사업본부장이 참석한다. 코스플레이어 에나코도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18일부터는 에나코와 미나미 아미가 각각 '오이캇초'와 '아서 펜슬곤'으로 등장하는 코스프레 쇼가 매일 열린다. SHAKA와 SPYGEA 등 스트리머들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보스 토벌에 도전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도 진행된다. 넷마블은 이번 발표와 함께 일본에서 게임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는 17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게임을 소개한다. 넷마블네오 진성건 개발 PD의 발표에 이어 배우 혼고 카나타가 토크와 포토 세션에 참여한다.
20일에는 성진우 역의 성우 반 타이토와 스트리머 k4sen, 보도카가 클리어 시간을 겨루는 '3파전 타임어택 배틀'이 열린다. 코스플레이어 이오리 모에와 마나소가 참여하는 코스프레 쇼도 마련된다.
'펄인블루'는 개발진과 일본 게스트, 메인 캐릭터 성우진을 무대에 세운다. 17일 미디어 발표회에는 넷마블엔투 정현준 개발 PD와 일본 개그 콤비 NON STYLE의 이노우에 유스케, 프리랜서 라이터 게무보쿠가 참석해 세계관과 캐릭터를 소개한다.
18일부터는 호우센 타에와 기쿠치 유리나 등 메인 캐릭터 성우진의 토크쇼가 매일 진행된다. 시노노메 우미와 야마모토 시오리 등이 출연하는 코스프레 행사도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버튜버 이누야마 타마키 등이 참여하는 '다크나이트' 드로잉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TGS 2026 특설 사이트를 통해 '펄인블루'의 기념 콘셉트 PV '세계관 편'도 공개했다. 영상은 게임의 핵심 키워드인 '진주(Pearl)'와 '기사'를 중심으로 세계관과 주요 인물을 보여준다.
엔씨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첫 시연 환경과 캐릭터 전시를 구성한다. 관람객은 엔씨 부스에 마련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울트라'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새로운 방식의 구조로 설계된 '베이퍼 챔버'가 탑재됐다. 엔씨는 이를 통해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스 전시에는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가 활용된다.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별도의 안경 없이도 화면 안에 공간이 있는 듯한 깊이감을 구현하는 기기다.
부스 입구에 설치되는 85형 스페이셜 사이니지에서는 게임의 주요 배경인 '특구청' 건물 내부 엘리베이터를 재현한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캐릭터가 관람객 앞으로 다가오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관람객 동선에는 32형 제품도 배치한다.
넷마블이 출품작별 무대와 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접점을 늘린다면, 엔씨는 시연 기기와 입체 전시를 결합해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첫인상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회사 모두 단순 전시보다 직접 플레이와 현장 연출에 무게를 둔 가운데, 각 작품을 처음 접하는 일본 관람객에게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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