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사우디국부펀드가 글로벌 게임 대기업 설립을 위해 EA와 사비게임즈(Savvygames)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EA 스포츠 FC’, ‘배틀필드’, ‘심즈’ 등의 프랜차이즈와 사비게임즈가 소유한 ‘모노폴리 고’, ‘포켓몬 코’ 같은 모바일 히트작을 아우르는 거대 게임 기업이 탄생할 수 있다.
그러나 사비게임즈는 현재 중국 모바일 게임사 문톤을 60억 달러에 인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인수가 완료될 때까지 EA와의 합병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비게임즈는 그 자체로 거대 기업이며, e스포츠 단체인 ESL페이스잇그룹과 ‘포켓몬 고’의 퍼블리셔인 스코플리 등 여러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과 EA의 주요 사업을 하나로 통합하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향후 게임사업 전략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EA와 사비게임즈가 합병할 경우에는 복잡한 국제 규제 승인도 거쳐야 한다.
사우디국부펀드는 지난해 EA를 약 55억 달러에 인수했고, 이 거래는 최종 승인됐다. 또한 사비게임즈는 수년 동안 여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으며, 사우디국부펀드로부터 약 380억 달러를 지원받아 2023년, 스코플리를 49억 달러에 인수했고, 나이언틱의 게임 사업부를 2025년, 약 35억 달러에 인수했다.
Copyright ⓒ 게임와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